하나님의교회 인천 성도들, 거리 정화에 나선 아름다운 손길들

조길래 | 기사입력 2013/04/18 [03:37]

하나님의교회 인천 성도들, 거리 정화에 나선 아름다운 손길들

조길래 | 입력 : 2013/04/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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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도 봉사의 꽃을 활짝 피운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인천 지역 성도들, 꽃구경 대신 도시 정화에 한마음

동암역, 갈산역, 부개역 일대 등 도심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하여 다방면에서 사랑실천에 앞장서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도 지난 3월초부터 전국과 전 세계에서 환경정화활동, 헌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도 굴포천을 비롯해 하천과 공원 등 곳곳에서 연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10일에는 서구 지역 성도들이 인근 시립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이미용봉사를 베풀기도 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일)에도 부평구와 연수구 지역 목회자와 성도 1,000여 명이 휴일 봄나들이 대신 유월절맞이 봉사에 나서 도심 곳곳을 깨끗하게 정화했다.

이번 대규모 정화활동에 대해 김행석 인천부평교회 목사는 “구원과 영생의 약속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 진리를 알리고 더불어 인류를 사랑하셔서 유월절을 허락하신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함께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환경재앙으로 위험에 처한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정화활동도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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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갈산교회 성도와 지인 등 300여 명은 갈산역을 중심으로 갈산동 일대 정화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아파트 단지와 대로변은 물론 공장 주변과 공영주차장 일대를 누비며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뿐 아니라 대로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도 모두 청소했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등에 마구잡이로 붙어 있는 낡은 벽보와 테이프 등도 말끔히 제거했다.

십정동 동암역 인근 청소에는 인천북부교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이 참여했다. 휴일을 맞아 부녀들뿐 아니라 평소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중고등학생, 그리고 노년들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암역 일대는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 평소에도 오염도가 높다.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청소에 나선 성도들은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의하며 동암역 안팎과 주변 상가 일대에 나뒹구는 쓰레기들, 그리고 보도블록 사이에 낀 담배꽁초까지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외에도 음식점 등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는 부평3동 백운역 일대와 부평4동 전역, 부개역을 중심으로 부개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돼 있는 연수구 옥련동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박창욱 씨(36, 부평4동)는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더불어 인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암역 주변정화에 나선 고등학생 김정인 양(18)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렇게 지저분한 줄 몰랐다”면서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김진숙 씨(35, 갈산동)는 “바람이 많이 불어 평소보다 정화활동이 어려웠지만 지저분한 마을을 청소하고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꽃구경 대신 도심정화에 정성을 다하는 성도들의 선행을 칭찬했다. 인근의 한 상은 “바람이 많은 봄에는 쓰레기와 먼지가 날아 들어와 힘들 때가 많다. 어른들이 하기에도 쉽지 않은 일인데 아이들까지 이렇게 애를 써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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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준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해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도 서울강남중부와 남부연합회 소속 3,500여 명의 성도들이 여의도 한강공원 정화에 나서는 등 부산, 대구, 제주, 천안 등 전국에서 일제히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미국과 페루, 인도, 일본 등 세계 70여 개 지역에서 1만 7,000여 명의 성도들이 봉사에 나섰다. 교회 측은 2013년도 유월절맞이 봉사활동은 4월 말까지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7일(수)에는 인천 남동구 지역 목회자와 성도 550여 명이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남동구 일대 정화에 나섰다.

또한 오는 21일(일)에는 검단신도시와 영종도 등 서구와 중구 일대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유월절(逾越節)은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운명하기 전날 밤, 유월절에 당신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죄사함과 영생을 약속한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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