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충남행동, "탄소중립 역행하는 서산민항 유치 추진 중단하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6/12 [09:50]

기후위기 충남행동, "탄소중립 역행하는 서산민항 유치 추진 중단하라"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1/06/12 [09:50]

▲ 기후위기 충남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오전 충남도청 앞에서 탄소중립 역행하는 서산민항 중단 촉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기후위기 충남행동 제공)   ©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충남도, 말로만 탄소중립하지 말고 

서산민항 추진 즉각 중단하여 행동으로 보여라”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6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 충남도청 앞에서 충남도의 서산민항 추진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기후행동 참가자들은 충남도가 말로만 탄소중립 외치지 말고 서산민항 추진을 즉각 중단하여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은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서산민항 추진은 충남도가 선언한 탄소중립에 명백히 역행하는 사업으로 국제적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선 운항 금지를 추진하는 선례들을 볼 때 충남도민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 기후위기 충남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남도청 인근에서 탄소중립 역행하는 서산민항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기후위기 충남행동 제공)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 황성렬 공동대표는 “선거 때가 되면 지역의 온갖 개발사업에 정치권이 사활을 거는데, 기후위기가 코앞임에도 20년째 낡은 선거용 서산민항 유치로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이제 성장 우선, 개발 중시에서 벗어나 충남도민은 탄소중립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지혜를 모을 때”라고 말했다. 

 

충남의 34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항공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적극 홍보할 것이며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적인 서산민항 추진 반대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서산민항사업 총사업비가 500억원 정도의 신규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서산 공군비행장 주변은 소음피해가 상당해 주민이주 및 보상 대책 문제도 걸림돌인 상황이다.

 

한편, 220만 충남도민 중 천안 아산 지역에 절반 가까운 약1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김포, 청주, 인천공항 대신 교통이 불편한 서산 공항을 이용할 지도 의문이어서 혈세낭비라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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