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대표발의 '지방 의·약학대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본회의 통과..지방의사 약사 수급에 큰 도움 전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3/01 [07:08]

박완주 의원 대표발의 '지방 의·약학대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본회의 통과..지방의사 약사 수급에 큰 도움 전망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1/03/01 [07:08]

 

▲ 국회의원 박완주(천안을 더불어민주당)     ©우리들뉴스

의사·약사를 희망하는 지방 인재의 지방대 진입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천안을)이 대표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의ㆍ약학 계열 지방대학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수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강제조항이 아니라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이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6월 8일 대표발의했었고, 9개월만에 본회의를 통과해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의ㆍ약학 계열 지방대학 및 전문대학원의 입학자를 선발할 때 해당 지역 졸업자를 일정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도록 하고, 그 선발 실적이 우수한 지방대학에 대해서는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출신 의사·약사 희망 대입 수험생에게는 문이 좁아진 셈이지만, 지방에서 의사 약사 국가고시를 합격한 후 수도권으로 회귀해 지방 의사,약사 수급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면, 박 의원의 이번 입법이 지역 출신 인재의 지역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위 성적에서는 문제 한 문제 두문제 더 맞히는 게 중요치 않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느냐와 사명감이 더 중요하다는 견해가 있다.

 

충남 아산시에서 30년째 의사로 봉직하고 있는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은 지난 해 전고의 파업 때 "그깟 수능문제 한 두개 더 틀렸다 한들 시골 무지랭이 할아버지건, 술에 쩔은 노숙자 건 돈 없는 외국인 노동자건 간에 그들이 아플 때 밤새 곁에 있어주는 의사가 필요한거요!"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 발전은 지역 출신의 훌륭한 인재 육성으로부터 시작된다” 면서 “개정안 통과로 인해 지역 골고루 인재를 육성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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