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우한교민 1차 퇴소 환송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5 [12:50]

양승조 지사, 우한교민 1차 퇴소 환송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2/15 [12:50]

▲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에서 15일 1차 퇴소하는 중국 우한교민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 양승조 지사, 진영 행안부 장관 오세현 아산시장  © 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중국 우한 교민 1차 퇴소 행사에 참석, 교민들의 건강한 귀가를 축하했다.

 

  도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입소한 교민 529명 중 확진자 2명을 뺀 527명이 생활해 왔다.

 

  이날 1차 퇴소 교민은 지난달 31일 입소한 193명이며, 지난 1일 입소한 교민 334명은 16일 2차 퇴소할 예정이다.

 

  양 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현 아산시장, 정부합동지원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소 행사는 진 장관 환송 인사, 버스 탑승 교민 배웅,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환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지난 14일(금) 구내방송을 통해 15일 퇴소해 귀가할 교민들에게 환송 인사를 미리 전했다.

 

▲ 양승조 지사,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 진영 장관, 오세현 시장이 1차 퇴소 우한교민의 귀갓길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충남도

 

  양 지사는 환송 인사를 통해 힘겨운 시간을 잘 버텨준 고민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임시생활시설 지척에 현장집무실을 마련해 함께 생활하고 일 해온 지역 책임자로서 기쁘고 감동스럽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을 보듬어준 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의 마음을 기억하고, 다른 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이제 대한민국 충남의 따뜻한 품에서 추스른 몸과 마음으로 더욱 활기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버스에 탑승하는 교민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양 지사 등은 박수를 치며 귀가를 축하했고, 어린이들에게는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퇴소 교민들은 목례 등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충남과 경기, 서울, 충북·대전·호남, 대구·영남 등 5개 권역으로 출발하는 11대의 버스에 승차했다.

 

▲ 양승조 지사가 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로 떠나는 우한 교민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충남도

 

  양 지사 등은 또 경찰개발원 정문 앞으로 이동, 교민 환송을 위해 나온 아산시민 등과 함께 손을 흔들며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교민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산을 비롯한 충남의 자긍심을 드높인 아산시민들의 지혜롭고 따뜻한 행동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 양지사가 15일 우한 교민 1차 퇴소 귀가를 환송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



  양 지사는 오는 16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2차 퇴소행사에도 참석한다.  행사 후에는 진 장관과 경찰인재개발원 옆 마을인 초사2통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다시 한 번 전할 예정이다.

 

  양 지사 현장집무실과 도 현장대책본부는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 파견 직원들이 철수하는 17일(월) 다음 날인 18일(화) 오전까지 유지한다.

 

  양 지사는 18일(화) 오전 11시 아산 현장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동안 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아산 현장집무실 및 현장대책본부 운영 현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 우한 교민 어린이의 감사 편지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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