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JMS-기업 관련 의혹 보도 논란을 보며

대우조선해양건설, JMS 관련 의혹 무책임한 보도 극복하고 해외 수주 상승세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6 [01:10]

[기자수첩] JMS-기업 관련 의혹 보도 논란을 보며

대우조선해양건설, JMS 관련 의혹 무책임한 보도 극복하고 해외 수주 상승세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9/05/16 [01:10]

▲ JMS 의혹 기사와 관련이 없다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입장이 실린 기사로 진실이 무엇인 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 다음 뉴스 캡처

 

[기자수첩] JMS-기업 관련 의혹 보도 논란을 보며

 

지난 4월, 2곳의 언론에서 기업사냥과 JMS(기독교 복음 선교회)가 관련 의혹을 보도하였고, 다른 2곳의 언론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서 기업 인수 관련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관련이 없다.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보도가 나와 진실이 어느 쪽인 지 의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월17일과 18일 A언론은"400억 빼돌려 밀항...잡고 보니 JMS 돈?"이라고 2회 보도했고, B언론은4월17일 종교단체 JMS, 대우조선해양건설 무자본 인수? 과  "JMS, 전국에서 대형 교회 인수 적극 추진"이라고 2회, 4월19일 "JMS 기업 사냥 핵심 인물들 본지 취재 시작하자 출국"이라고 1회, 3일 사이에 3회 보도했다.

그와 반대로 C언론은 『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종교단체 관계 없다"…법적대응 준비』, D언론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종교단체 자금유입 소문 거짓" 반박』이라고 보도한 것. 

 

특히, 일부 매체는 이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고문(전 총재)의 과거 법적인 처벌을 다 받은 부분까지 거론해 의문을 사고 있다.

 

▲ 한 언론은 4월17일 같은 시간대에 2건의 JMS 관련 의혹을 터뜨렸다.     © 다음 검색 캡처

 

또한, B언론은 JMS를 거론하는 기사를 3회 보도했는데, 대우조선해양건설 기사와 동시간대에 돈 문제 등 기타 비행 의혹으로 JMS를 탈퇴한 K목사 인터뷰를 실으며 폭로전 양상으로 집중 공격하는 모양새다. 

 

JMS 관계자는 지난 4월 당시 보도에 대하여 "우리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인데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로 어이가 없다. 일부 인사가 잘 모르고 이사 등재를 했다고 해서 교회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사태 파악을 좀 더 해보고 법적인 대응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검경의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특정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는 듯 보도하고, 그 종교단체를 나온 이를 인터뷰하여 부정적인 면을 보도하는 것은 비난을 위한 비판인 지 비판을 위한 비난인 지 의문스러운 부분이다.

 

의혹을 보도할 수는 있지만, 한 종교단체와 한 기업의 명예와 명운이 달린 일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좀 더 신중한 보도나 기업의 해외진출을 앞둔 시점을 지나 보도할 수는 없었는 지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

 

▲ 대우조선해양건설 해외 수주 관련 기사     © 다음뉴스검색 캡처


한편,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해외 수주를 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자칫 몇 몇 언론의 의혹 보도로 한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뻔 한 것은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수 많은 신도와 수 많은 근로자들이 영혼의 쉼터와 가족의 생계가 달린 삶의 일터를 잃을 수도 있을 뻔 했다.

 

수 많은 국민들이 언론 권력의 돌에 맞아 죽는 연못의 개구리 같은 신세가 될 뻔 했다.

 

신앙은 신도 관리를, 기업은 루머 차단을, 언론은 신중을 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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