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아산시의회 부의장실 점거'→민주당 포기..양당 의원실 체제로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3 [19:51]

통합당 '아산시의회 부의장실 점거'→민주당 포기..양당 의원실 체제로

우리들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0/07/13 [19:51]

▲ 통합당 의원들은 안 보이는 제8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개원 단체 기념사진  © 아산시의회

 

코로나19로 시민들은 고통에 빠져 있는 작금에 부의장 자리와 부의장실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던 볼썽사나운 모습이 멈췄지만, 기존 관례인 아산시의회의 소수당에 대한 부의장직과 부의장실 배려 관행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아산시의회가 청사가 비좁은 상태에서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통합당의  현명한 정치력(?)으로  각 당 의원사무실 체제로 공간이 편성된 것.

 

의장실 옆 부의장실은 그동안 소수당인 미래통합당 소속 부의장이 사용해 왔으나,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서 다수표를 가진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하자, 이에 통합당 의원들이 반기를 들고 부의장심을 점거하며 통합당 의원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이상덕 운영위원장은 13일 언론에 카카오톡으로 보도자료를 보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더이상의 갈등과 마찰은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부의장실 앞의 물품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고 부의장실을 양보한 김희영 부의장의 통큰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은 “그동안 갈등과 마찰은 후반기 의정활동에 긍정적인 자양분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시민이 살고 싶은 따듯한 아산을 만드는데 온힘을 보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고 보도자료를 전했다.

 

시 집행부나 의회 여야 의원들이 주요 현안, 지역 민원과 숙원 사업 등 숙제들이 점점 밀려들고 있기에 부의장실을 통합당이 점거한 그대로 사용하게 내어주고, 기존 의원사무실은 민주당이 사용하는 선에서 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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